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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新 남방정책' 추진 본격화

글로벌 카드사 도약 위한 베트남 지급결제 서비스 사업 진출

김수경 기자 | ksk@newsprime.co.kr | 2018.03.29 14:25:26
[프라임경제] 하나카드(대표 정수진)는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중앙은행 산하의 국제 결제원 NAPAS(사장 레 꾸옥 흥), 결제솔루션 제공업체 알리엑스와 베트남 지급결제 활성화에 대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NAPAS(National Payment Corporation of Vietnam)는 베트남 중앙은행의 산하 기관으로 POS 27만대, ATM 1만7000대를 통해 43개 베트남 은행 회원에게 금융결제 서비스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베트남 내 카드결제 확대를 위한 사업 지원, 모바일, 비접촉(Contactless) 결제와 같은 비현금 결제서비스의 노하우를 NAPAS에 제공해 베트남 해외카드 지급결제 프로세싱 사업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정수진 사장은 "베트남 결제시장을 선도하는 중추기관인 NAPAS의 인프라와 하나카드의 지급 결제 시장에 대한 40여년의 경험 및 디지털 페이먼트 기술력이 합쳐진다면 베트남 지급결제 시장의 발전에 큰 공헌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민 하나카드 미래사업본부장은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 및 아세안의 전반적 협력을 꾀하는 '신(新) 남방정책'이 본격화되는 중요한 시점에 당사의 베트남 진출이 양국 관계증진에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제언했다.

이어 "본 양해각서 체결 후 베트남 현지은행과 해외카드 프로세싱 계약을 추진해 하나카드의 오랜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통한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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