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휴먼에이드, 언론봉사혁신 부문 '대한민국 최고국민 대상' 수상

"발달장애인들이 소외층 정보복지 위해 구슬땀…'쉬운 말 뉴스 만들기' 국내·외 확산"

김성훈 기자 | ksh@newsprime.co.kr | 2018.03.31 18:56:56
[프라임경제] 비영리단체 휴먼에이드(대표 김동현)는 지난 3월28일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개최된 '2018 대한민국 최고국민 대상' 시상식에서 언론봉사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재)의사안중근장군장학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공정하고 엄격한 사전심사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대한민국 국가 발전에 공헌한 각 분야 오피니언 리더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김동현 대표(왼쪽)가 수상한 뒤 시상자로 나선 이진삼 전 육군참모총장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 휴먼에이드


시상식에 참석한 이수성 전 국무총리는 "의사 안중근 장군의 독립정신을 기리며 여러 방면에서 궂은 땀을 흘리고 있는 훌륭한 분들에게 상이 돌아가길 바란다"며 "조상의 숭고한 넋을 달래고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박수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언론봉사혁신대상을 수상한 휴먼에이드 김동현 대표는 "우리 사회에는 정보로부터 소외된 이들이 적지 않은데, 수십명의 발달장애인들이 정보소외층을 위해 쉬운 말 뉴스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면서 "수많은 중·고등학생들도 이들과 함께 미디어 복지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만큼 이 캠페인은 국내·외로 확산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신용한 바른미래당 충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청년발전혁신 부문 대상을,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예산·홍성)은 정치외교부문 대상,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방자치행정부문 우수시정경영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2016년 6월 설립된 휴먼에이드는 수많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의 정보복지를 위해 '쉬운 말 뉴스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인터넷신문 '휴먼에이드포스트(공동대표 박현주, 최연우)'를 창간, 발달장애인 기자 박마틴, 송창진, 김민진씨 등을 채용해 사회적 이슈와 세상의 따뜻한 사연 등을 다루며 취재의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