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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에스디생명공학, 본격 성장은 2분기부터"

 

백유진 기자 | byj@newsprime.co.kr | 2018.03.30 08:53:50
[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에스디생명공학(217480)에 대해 올해 순이익 추정치는 하향 조정됐지만 중국 등 해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스디생명공학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5% 증가한 37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도 "영업이익은 35.7% 성장한 61억원으로 시장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대해 "홈쇼핑과 연결 자회사 매출 증가로 매출 성장은 50%를 상회하겠지만 상품 매출 증가로 원가율이 상승하고 판관비 부담이 늘어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보다 2.1%포인트 부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사드 기저와 현지 H&B(헬스앤뷰티) 채널 입점 효과로 2분기부터 중국 온·오프라인 회복이 기대된다는 것이 신한금융투자 측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 오프라인 매출은 작년보다 309.8% 늘어난 56억원, 중국 마스크팩 매출도 161억원으로 51.0% 신장할 것"이라면서 "미국·유럽·인도네시아·러시아 등으로의 초도 물량 발주도 4월로 예정돼 있어 2분기부터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2분기 중국 외 해외 매출액은 78억원,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5.4%, 260.9% 성장할 것"이라면서 "마스크팩 제품 판매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19.7%를 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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