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청와대 "금호타이어, 정치적 논리로 해결 안 해" 통첩

노조 강경 파업으로 지방선거 분위기 이용 가능성 미리 차단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8.03.30 12:09:41
[프라임경제] 청와대가 금호타이어 자본 유치 문제와 관련, 원론적 입장을 내놨다. 일각에서 지방선거 기류를 활용해 모종의 '정치적 해결'을 주문하는 것을 차단하려는 선으로 읽힌다.

청와대 관계자는 30일 오전 기자들에게 "금호타이어 문제와 관련해서 대통령의 뜻을 알릴 필요가 있어서 왔다"고 전제하고 "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가는데, 그 분위기가 설마 금호타이어를 매각하겠느냐, 지방선거 앞두고 매각까지야 하겠느냐 그런 분위기가 있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정치적 논리로 절대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적 개입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와 금호타이어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라며 청와대 내부와 문재인 대통령의 기본 생각을 전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