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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하이제3호스팩, 임시주총서 합병 승인

 

백유진 기자 | byj@newsprime.co.kr | 2018.03.30 15:18:07
[프라임경제] 하이제3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217500)는 30일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러셀과의 합병이 승인됐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러셀은 5월 중순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게 됐다.

이에 대해 러셀 관계자는 "러셀의 우수한 경영성과와 성장성, 우호적인 시장환경 등이 기존 스팩주주들에게 높게 평가돼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러셀은 국내 최고 수준의 반도체장비 리퍼비시(Refurbish) 전문기업이다. 임직원의 상당수가 SK하이닉스 출신 엔지니어로 구성돼 높은 수준의 기술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러셀은 반도체생산 전공정 중 박막 증착 공정 장비 분야에 특화돼 있는데, 향후에는 비교적 연관성이 있는 식각 공정 장비 분야로의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반도체·디스플레이 원재료 생산자동화장비 사업을 통해 매출 및 사업 다각화도 꾀하고 있다.

러셀의 작년 기준 매출액은 361억1400만원, 영업이익 79억9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1%, 165%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130% 성장한 62억2900만원을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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