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청와대는 2일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이목희 전 의원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일자리위는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으며 부위원장은 장관급으로 평가되는 막중한 소임을 맡는다. 이용섭 전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활동했으나 6월 지방선거에서 광주광역시장 출마를 희망, 사임한 뒤 공석으로 남아있었다.
제도정치권에 들어온 이후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지내는 등 다양한 일을 했다. 특히 노동과 복지의 통섭 활동을 보여왔다는 평을 듣는다. 개혁 강경파이면서도 정무와 전문성이 겸비된 모습으로 후배 정치인들에게 귀감이 돼 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노동 분야와 복지 분야를 아우르는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을 구현해 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했다. 이어서 "일자리 5년 로드맵 등 정책 성과를 구현해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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