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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 심토스서 IoT 기반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신기술 공개

 

백유진 기자 | byj@newsprime.co.kr | 2018.04.02 15:36:26
[프라임경제] 공작기계 자동화 설비 전문기업 스맥(099440·대표이사 최영섭)은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심토스(SIMTOS) 2018'에 참가해 로봇, 운용 시스템 및 공작기계 등 신규 제품을 대거 공개한다고 2일 알렸다.  

ⓒ 스맥

이번 행사에서 스맥은 신제품 14종, 공작기계·협동로봇 21종과 함께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선보인다. 국가별, 산업군별 특색을 고려한 장비와 시스템을 공개한 후 이어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스맥이 최근 개발한 산업용 IoT(사물인터넷) 솔루션은 기존 생산 기술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든 공작기계의 장비 상태를 확인하고 공작기계의 가동·가공 정보를 데이터로 관리해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IoT솔루션은 쌍방향 통신으로 태블릿PC나 스마트폰을 통해 장비 가동상태와 생산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면서 "제어명령도 가능해 제조 설비의 생산 데이터를 수집, 관리해 생산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무인 자동화 등 스마트팩토리에 최적화된 핵심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머시닝센터 기종(SM400DH·SM400DDH)과 X축 장축 가공장비(LCV8500L·MCV510XL)도 주력 제품으로 함께 전시된다. 

머시닝센터 기종의 경우 IT 부품과 휴대폰 케이스 가공 등에 적합하며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제조 시장을 겨냥했다. 고성능 듀얼헤드와 자동 파렛트 교환장치(APC)를 적용해 동시 가공이 가능하며 중앙 집중식 유틸리티 장치와 자동 습동유 공급 장치 등 첨단기술을 접목했다. 

X축 장축 가공장비는 최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LCD(액정표시장치) TV 인치 확장에 따라 패널 확장 가공과 반도체 설비 가공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외도 주축 헤드의 열 변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초로 주축 내부 냉각 장치를 도입한 신규 장비(MCV6700L·MCV5500)와 반도체 산업 소재인 세라믹, 쿼츠 가공·연마가 가능한 제품(MAAC650FX·PL800GB) 등 다수의 장비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맥 최영섭 대표는 "스맥이 기존에 확보한 정상급 공작기계 제작 능력에 새로운 IoT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이 더해져 더 높은 생산성 구현이 가능한 장비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의 신규 시스템과 장비 우수성을 대외로 알릴 좋은 기회이니만큼 공격적인 마케팅과 기술 선전을 통해 좋은 성과를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토스는 국내 생산제조기술 분야 최대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올해는 35개국에서 참가한 1100개사가 6000부스 규모로 각종 장비 및 시스템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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