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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관리종목 신규 지정 4곳…코스닥 18개사 상폐 사유 발생

 

백유진 기자 | byj@newsprime.co.kr | 2018.04.03 14:09:39
[프라임경제] 코스피·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의 2017 사업연도 사업보고서 제출이 마감됐다. 코스피시장에서는 4개사가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됐으며 코스닥시장에서는 18개사의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중 신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곳은 △에이리츠 △한솔피엔에스 △삼광글라스 △알보젠코리아, 4개사다. 

에이리츠의 경우 매출액이 5억900만원으로 기준 매출액(50억원)을 충족하지 못해 지난달 15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한솔피엔에스와 삼광글라스는 감사의견 '한정'을 받아 각각 지난달 29일과 30일 관리종목으로 구분됐다.

알보젠코리아는 일반주주의 주식수 비율이 7.78%로 주식분산요건에 미달해 이날 관리종목에 신규 지정됐다. 이에 따라 현재 관리종목 법인은 STX중공업과 한국특수형강을 포함해 총 6개사가 됐다.

이와 달리 △STX △KGP △대성산업은 자본금 50% 이상 잠식이 해소돼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 또 감사의견 미달사유 해소에 따라 대우조선해양도 지난달 23일 관리종목에서 벗어났다.

성지건설과 세화아이엠씨 2개사는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가 예고됐다. 각각 이달 9일, 11일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수성 △우성아이비 △씨그널엔터테인먼트 △엠벤처투자 등 감사범위 제한에 따라 감사의견 거절·한정을 받은 18개사가 상장폐지 사유가 생겼다. 이는 전년 15곳보다 증가한 수준이다.

관리종목 순증(신규지정-해제) 또한 전년보다 늘어났다. 2016년 결산 기준 관리종목 신규 지정 21개사, 지정해제 13개사였으나 2017년 결산 법인 중에서는 신규 지정 25개사, 해제 12개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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