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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금감원장 '직원 사기 제고·감독방식 전환' 주문

3일 첫 임원회의 진행…향후 일괄보고 방식 회의서 질의 토론회의로 변경

김수경 기자 | ksk@newsprime.co.kr | 2018.04.03 13:52:00
[프라임경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금감원장)은 3일 열린 임원회의에서 직원들의 사기 제고와 감독방식의 전환 등을 제언했다. 

이날 김 금감원장은 "취임사에서 금융감독원의 정체성 정립, 금융감독에 있어서의 조화와 균형 등 향후 조직운영방안에 대해서 언급했는데 이를 위해서는 임직원들의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임원들은 직원들의 사기 제고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첨언했다. 

이 외에도 "금융감독원에서 생성된 각종 분석 통계자료 등은 꼭 금융감독원이 대안이나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보도자료 등을 통해 시장 언론 학계와 공유하고 의견을 반영하는 유연한 감독방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또 그는 "회의 진행방식을 기존 일괄보고 방식에서 현안에 대한 질의 토론형태로 변경 운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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