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모두뉴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에 휠체어 엘리베이터가 설치될 예정이예요

2018-04-12 14:08:46

- 국가인권위원회가 의견을 냈고, 기획재정부와 국토부가 받아들여 터미널 시설 개선하기로

[프라임경제] 국가인권위원회가 휠체어를 쓰는 장애인이 편하게 이동하도록 하기 위해 버스에서 휠체어가 올려지고 내려지는 '휠체어 엘리베이터'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권고를 했는데, 이 권고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가 받아들인 것이에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에 휠체어를 태울 수 있도록 내년에 시범적으로 해요. ⓒ 국가인권위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고속·시외버스, 광역버스, 공항버스에 휠체어를내리고 올릴 수 있는 편의시설이 많지 않아요. 그래서 이용에 불편함을 느끼고 차별을 겪고 있다고 의견을 냈어요.

이것과 관련해서 국가인권위원회는 작년 7월에 장관들과 버스 회사 대표에게 휠체어를 쓰는 장애인이 시외버스를 탈때도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휠체어 엘리베이터를 버스에 설치하라고 얘기했어요.

그래서 국토교통부는 내년부터 휠체어를 타는 사람이 버스를 잘 탈 수 있도록 몇 개의 버스에 휠체어 엘리베이터를 만들고, 내년에 버스마다 안전 검사를 어떻게 할지를 정하고, 버스를 고치고, 버스가 모이는 곳인 터미널의 시설을 더 좋게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어요.

그리고 광역버스, 시내버스로 사용할 수 있는 전기로 움직이는 2층 저상버스(문턱이 낮은, 휠체어를 타는 사람들도 쉽게 탈 수 있는 버스)를 올해 겨울부터 만들고 운행하게 할 계획이예요.

이 버스를 잘 사용할 수 있게 여러 가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어요.

기획재정부는 2019년 예산을 계획하는 과정에서, 고속버스 안에 휠체어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데 드는 돈을 지원하기로 한 사업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이야기할 예정이에요.

하지만, 고속버스나 시외버스 회사들은 버스에 휠체어 엘리베이터를 만들거나 장애인을 위한 많은 시설을 만들기 위해서는 돈을 많이 써야 하고, 버스터미널에 넓은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 힘들다는 주장이예요. 

또 갑자기 버스가 멈추는 등 사고가 발생하면 휠체어를 타는 사람이 안전하지 않다며 정부가 지시한 일을 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있어요.

인권위원회는 계속해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가 약속한 휠체어 엘리베이터에 대한 부분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계속 확인할 예정이에요.

한편, 현재 우리나라 전체에서 운행 중인 고속·시외버스 총 1만730대(2016년 12월말에 조사했어요) 중 휠체어를 타는 사람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설이 있는 버스는 한 대도 없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박승은(수원외국어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경기도)
이선경(반포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박마틴(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8세 / 부천)




김성훈 기자 ksh@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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