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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대통령 부인인 김정숙 여사 "장애인 스포츠가 널리 알려져야 한다".

장애인 올림픽에 가서 아이스하키 경기를 본 김정숙 여사 "장애인의 권리를 지켜주는 것" 강조

김성훈 기자 | ksh@newsprime.co.kr | 2018.04.10 19:45:16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패럴림픽이 진행됐던 지난 3월15에 장애인 올림픽 아이스하키 경기에 참여해 응원을 열심히 했어요.

대한민국과 캐나다의 경기였고, 이날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강릉 하키센터에서 열렸어요. 경기는 체코전 응원에 이어 두 번째 응원을 한 거예요.

대통령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태극기를 들고 아이스하키 경기를 보고 있어요. ⓒ 청와대

이날은 장동신 선수와 이지훈 선수의 가족들도 함께 응원했어요.

장동신 선수의 아내 배혜심 씨가 "이틀째 경기를 보는 게 힘들진 않으신가요?"라고 물었고, 이에 김정숙 여사는 "장애인 스포츠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면 좋겠다"고 대답했어요.

이지훈 선수의 아내인 황선혜 씨는 "사실 선수 가족들만 경기를 볼 줄 알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응원을 해주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어요.

열띤 경기가 펼쳐지자 김정숙 여사는 "잘한다. 괜찮아. 다치지 말자"라고 말하면서 선수들의 이름을 불렀어요. 이지훈 선수의 어머니 최일분 씨는 "지훈아, 엄마가 보고 있다"라며 외쳤어요.

그날 경기는 비록 7대 0으로 대한민국이 졌지만 관중들은 '대한민국'을 외쳤고 응원을 했어요. 김정숙 여사는 "다음 경기도 있으니 다치지 말고 몸을 잘 관리하길 바란다"고 말했고, 선수 가족들은 고마워 했어요.

이날 응원전에는 장동신 선수의 아내 배혜심 씨와 어린 딸도 함께 했어요. 또다른 선수인 이지훈 선수는 2010년 군대에 있을 때 차가 뒤집히는 사고로 다리를 잃었어요.

응원전에는 이지훈 선수의 부모님과 작년에 결혼한 아내 황선혜 씨도 함께 했어요. 이지훈 선수가 하키에 도움이 될까 해서 배우러 간 배로 경기하는 훈련장에서 코치였던 황선헤씨를 만나 지금의 가족을 이루었다고 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이시연(대구남산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대구)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송창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3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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