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코웨이, 신규 렌탈 상품 런칭 효과 기대"

[프라임경제] 미래에셋대우는 4일 코웨이(021240)에 대해 신규 렌탈 상품 런칭과 해외 포트폴리오 확대로 성장 모멘텀 다변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코웨이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크게 환경가전과 렌탈 시스템의 결합으로 축약된다. 

2011년 하반기 매트리스 렌탈 사업을 런칭한 이후 상당기간 신규 제품의 공백기에 있었으나 8년이 지난 올해 3분기경 신규 렌탈 상품인 의류청정기를 런칭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의류 관리에 제한된 기존 제품에 청정의 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공개로 다변화된 수요를 타겟한다.

함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렌탈 시스템과의 결합은 일시불의 부담에 의한 소비 증가의 캡을 효율적으로 해소하고 잠재 시장 규모의 확대를 촉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모멘텀도 풍부하다. 특히 한국형 정수기 렌탈 모델이 가장 성공적으로 구축된 말레이시아에서는 시스템 안정화에 따른 유의미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미국도 아마존과의 협업 강화로 인한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으며 중국에서는 근래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는 비데와 관련한 보다 적극적인 전략이 수립될 전망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코웨이의 연결기준 설적에 대해 매출액 2조7316억, 영업이익 5244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8.5%, 10.8%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함 연구원은 "내수 소비에 의존하는 기본 특성상 두 자리수의 외형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지속적으로 위축되는 기저 환경을 감안할 때 상당히 우호적인 성장 잠재력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