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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관련 높은 조정력 발휘"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4일 취임식 진행…"일자리 정책 명실상부한 컨트롤 타워될 것"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8.04.04 11:48:33
[프라임경제]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이목희 신임 부위원장은 4일 일자리위원회 브리핑룸에서 취임식을 가지고 업무를 시작했다.

4일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 일자리위원회


이 부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1년 가까운 기간 동안 일자리위원회는 주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일자리를 확충·개선하는 역할을 해 왔다"며 "여러 가지로 어려운 주변 여건을 생각할 때 이 사업에서 일정한 성과를 냈다"고 판단했다.

반면 민간부문의 일자리를 확대하는 사업은 이제 시작단계에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과제이자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제2기 일자리위원회 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이 부위원장은 "일자리와 관련한 높은 조정력을 발휘하겠다"며 "일자리 관련 사업시스템을 위원회로 집중·통합하고, 일자리 정책의 명실상부한 컨트롤 타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 각 부처는 각각 최선의 일자리 정책을 마련하되 위원회가 그 전반을 점검·조정한다. 모든 일자리 정책은 문재인 정부가 설정한 방향과 내용에 부합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일자리와 관련한 최대의 창의력을 발휘하고자 고용문제를 비교적 성공적으로 해결해 가는 선진국의 사례들을 살필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실에 맞는 사업들을 창조적으로 만들어 내고, 이렇게 준비된 사업이 국민 정서와 요구에 맞으면 정부 정책에 적용한다. 

아울러 국민이 동의한 좋은 정책도 강력히 추진될 때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으므로 일자리와 관련한 강한 추진력을 발휘할 방침이다. 

이 부위원장은 "국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위해 진력하고, 노·사와의 대화·토론·설득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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