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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미디어 'GON', 中 CCTV 아동채널 방송 개시

2년만에 방영 재개…中 온라인 쇼핑몰 입점 계획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8.04.04 14:07:08

[프라임경제] 대원미디어(048910, 대표 정욱·정동훈)는 창작애니메이션 TV시리즈 'GON'이 중국 국영방송 CCTV 아동채널에서 방송을 재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약 2년만에 재방영되는 것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한시간동안 4회 연속 방영될 예정이다.

'GON'이 방영되는 CCTV 아동채널(ch14)은 하루 1억명 이상이 시청하는 중국 최대의 전국구 아동채널이다.

대원미디어는 지난 2016년 2월27일 창작애니메이션 GON이 첫방송되며 중국 콘텐츠 시장에 진출했으나 이후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영향으로 방송과 유통을 포함한 공개적인 활동에 제한을 받아왔었다.

2017년 한국 콘텐츠의 중국 규제가 심화되는 가운데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터넷 메이저 동영상 사업자인 아이치이, 유쿠, 튜더 등 다수 온라인 채널을 통해 GON 애니메이션을 지속적으로 노출해왔고, 중국 국영방송 CCTV와 관계를 유지하며 캐릭터 인지도를 높여왔다.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에 있어서도 내실을 다지고 있다. 가방, 퍼즐 등 중국업체와 캐릭터 사용과 관련된 계약이 진행중이고, 과거 국내 입찰업체와도 △화장품 △식품 △퍼스널케어 △주방용품 △유아용품 등에 대한 재계약이 협의 완료돼 진행중에 있다.

국내 대형식품업체와는 어린이날 특집 기획상품으로 스낵, 젤리 및 종합 과자세트 등에 GON 캐릭터 사용에 대한 계약이 완료돼 중국 내에서의 GON 캐릭터 상품의 유통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우선 공중파 방송이 먼저 진행되지만 IPTV를 통해서도 GON 애니메이션의 시청이 가능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티몰과 징동닷컴 등 중국 메이저 온라인 쇼핑몰에 'GON브랜드샵'을 오픈해 캐릭터 상품의 생활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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