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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 불공정 하도급문화 개선 나서

4일 조달청과 '하도급지킴이' MOU 체결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8.04.05 15:20:42
[프라임경제] 한국고용정보원이 조달청의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을 도입해 공정한 하도급문화 정착에 나선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재흥)은 조달청(청장 박춘섭)과 지난 4일 고용정보원 본관에서 하도급지킴이 이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하도급지킴이는 공공사업을 수행하는 원도급자가 계약체결부터 대금지급에 이르기까지 모든 하도급 과정을 전산화하고 발주기관이 이를 온라인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수기로 처리되던 하도급의 전 과정을 전자적으로 처리해 이면계약, 어음결제, 정산지연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감독하고 방지할 수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고용정보원은 기관사업에 하도급지킴이를 활용해 하청 및 재하청 업체 사이에 이면계약, 체불 등 불공정행위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조달청은 고용정보원의 시스템 기능 개선 및 교육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흥 원장은 "2018년은 한국고용정보원이 대한민국 최고 투명한 공공기관으로 거듭나는 원년"이라며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을 도입해 경제적 약자인 하도급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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