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돌아온 外人·기관…코스피 나흘만에 반등

1.22% 오른 2437.52…코스닥 0.74% 상승한 868.93

백유진 기자 | byj@newsprime.co.kr | 2018.04.05 16:00:08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사자'로 돌아서자 나흘만에 반등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426.92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늘려 전일 대비 29.46포인트(1.22%) 오른 2437.52으로 거래를 마치며 2430선을 돌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9억원, 1959억원 정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2636억원가량 팔아치우며 차익을 실현했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23억원, 비차익 1157억원 순매수로 전체 1180억원 매수우위였다. 상한가 없이 47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326개 종목이 떨어졌다. 보합권에는 89개 종목이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뚜렷했다. 보험(-0.61%), 통신업(-0.54%), 음식료업(-0.48%), 전기가스업(-0.32%), 의약품(-0.03%)을 제외한 모든 업종의 분위기가 좋았다. 특히 전기·전자(3.32%), 운수창고(1.92%), 종이·목재(1.85%), 증권(1.83%), 제조업(1.77%) 등이 호조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둔 대장주 삼성전자가 3.88% 치솟으며 하루만에 240만원대를 회복했다. 

아울러 SK하이닉스(3.11%), 셀트리온(0.34%), LG화학(1.99%), POSCO(0.31%), 삼성물산(1.10%), NAVER(3.32%), KB금융(0.87%), LG생활건강(1.50%), 신한지주(0.23%), SK(1.57%) 등도 상승 행렬에 동참했다. 

이와 달리 현대차(-1.60%)를 비롯한 삼성바이오로직스(-0.20%), 현대모비스(-0.76%), 삼성생명(-1.73%), 한국전력(-1.00%), 아모레퍼시픽(-1.33%), SK텔레콤(-0.64%) 등은 주가가 내려갔다.

코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6.42포인트(0.74%) 상승한 868.93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3억원, 1145억원가량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2억원 정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체 405억원이 들어왔다. 상한가 4개 종목 포함 74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17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70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확연했다. 오락·문화(-2.40%), 정보기기(-0.79%), 통신장비(-0.47%), 출판·매체복제(-0.44%), 기타제조(-0.36%)은 부진했으나 인터넷(4.20%), 운송장비·부품(2.17%), 반도체(2.01%), 일반전기전자(1.80%), 섬유·의류(1.66%) 등은 흐름이 좋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제약이 10.60% 주가가 뛰었고 셀트리온제약(0.20%)을 포한한 에이치엘비(5.63%), 펄어비스(3.73%), 코오롱티슈진(0.32%), 포스코켐텍(1.08%), 제넥신(0.94%), 컴투스(2.33%), SK머티리얼즈(2.59%) 등이 오름세였다. 

이에 비해 신라젠(-0.84%), 메디톡스(-1.73%), 바이로메드(-0.50%), 로엔(-1.32%), 스튜디오드래곤(-3.07%), 코미팜(-0.52%), 파라다이스(-1.72%) 등은 주가가 떨어졌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0.1원 내린 1059.7원이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