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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한국항공우주, 과거 수준 수익성 회복 기대"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8.04.06 08:45:50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6일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과거 수준의 수익성이 회복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1분기 한국항공우주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6% 감소한 4782억, 영업이익은 27.9% 증가한 300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미 지난해 충담금 적립금이 많기 때문에 올해 실적 정상화 가능성에 보다 무게를 싣는 실적 추정이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제로 지난해 실적부진을 이끌었던 수리온 지체상금, 이라크 매출채권 관련 이슈들은 대부분 종료된 상태로 4월까지 수리온 납품지연은 모두 정상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한국항공우주는 실적보다 신규 수주인 미국훈련기 사업(APT) 결과가 결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이 연구원은 "수주금액 3000억원보다 성사 여부 그 자체가 중요하다"며 "향후 사업진행에 따라 수주금액은 더욱 확대될 것인 만큼 4~5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예정된 미국 APT사업 진행여부에 모든 관심을 기울일 때"라고 말했다.

이어 "실적부진은 지난해로 종료될 것이며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 이후 정상적인 실적수준으로 회귀할 한국항공우주의 주가는 현 시점에서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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