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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팔자'에 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0.33% 내려간 2429.58…코스닥 0.11% 하락한 867.96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8.04.06 16:00:45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에 밀려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7.94포인트(-0.33%) 내린 2429.58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77억, 200억원가량 사들였으나 외국인은 홀로 2388억원어치 내다 팔았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564억 순매수, 비차익 1198억 순매도로 전체 634억원 매도우위였다. 상한가 없이 31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93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80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뚜렷했다. 건설업(1.21%), 의약품(1.14%), 섬유의복(1.03%), 비금속광물(0.74%) 등은 오름세였으나 기계(-1.68%), 화학(-1.21%), 전기가스업(-1.16%), 의료정밀(-0.84%) 등은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3.39%), 삼성물산(1.45%), 삼성생명(1.76%), LG전자(5.71%), 이마트(1.41%) 등이 비교적 강세였다. 이에 반해 SK하이닉스(-3.14%), 셀트리온(-1.02%), LG화학(-1.17%), NAVER(-1.16%), LG생활건강(-2.11%)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도 0.97포인트(-0.11%) 하락한 867.96으로 한 주 거래를 마무리했다.

개인은 646억원 정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5억, 286억원어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체 24억원이 들어왔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437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722개 종목이 하락했다. 76개 종목은 보합권에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이 4.82% 내려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출판매체복제(-2.50%), 종이목재(-1.36%), 정보기기(-1.20%) 등도 부진했다.

반면 운송장비부품(4.59%), 일반전기전자(1.24%), 제약(1.06%), 소프트웨어(0.91%) 등은 분위기가 좋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신라젠(-3.01%), 펄어비스(-2.05%), SK머티리얼즈(-2.24%), 카페24(-6.79%) 등이 2% 이상 빠졌다. 그러나 에이치엘비(14.93%), 코미팜(1.56%), 지트리비앤티(4.99%), 텔콘(2.01%), 삼천당제약(15.12%) 등은 흐름이 좋았다. 케이피엠테크와 영신금속은 상한가를 내달렸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9.9원 오른 1069.6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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