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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제1기 VOC 연구회' 개최

고객 목소리 파악해 자산화 과정 습득·활용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8.04.06 17:50:23

[프라임경제]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는 지난 4일 삼성동 Peyto Hotel에서 '제1기 VOC 연구회'를 개최했다고 6일 알렸다.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는 고객의 소리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학기제 형식 연구회를 진행했다. ⓒ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고객 접점을 통해 모이는 고객의 소리(Voice Of Customer)를 듣고 고객의 욕구와 니즈를 분석함으로써 고객 가치와 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새 VOC시스템 체계 마련에 도움을 주면서, 개인의 역량을 배양하고자 학기제 형식으로 연구회를 기획하게 됐다.

총 8주차에 걸친 프로그램으로 참가 기업사의 주요 이슈와 각 분야 전문가들의 논의를 통해 실무에 유용한 이론과 기법을 다룬다. 기존의 고객 목소리를 파악해 자산화하는 과정을 습득, 활용하려는 목적이다.

이번 1주차 과정에서는 우형록 한양대학교 교수가 전체적인 과정을 소개하고 '고객과 VOC의 의미'라는 주제로 서두를 열었다. 이어 유베이스 BPO연구소의 정미경 소장이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역할을 제시했다.
 
이날 △네슬레코리아 △농협목우촌 △CJ제일제당 △CNCITY에너지 △LG전자 하이텔레서비스 △동아제약 △유베이스 △이화여자대학교 소비자학 박사 등을 포함해 총 15명이 1기생이 돼 개별 전문가로 활약하게 됐다.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관계자는 "회원사와 비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VOC 연구회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구회를 통해 기존 VOC에서 기업 자산으로 범위를 확장함에 따라 소비자 접점 부서의 위상과 함께 기업에서 읽히던 고객데이터의 새로운 해석으로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등 소비자중심경영의 실현을 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는 기업의 소비자보호 및 고객만족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소비자 업무를 관장하는 책임자들이 1984년에 조직한 단체다.

현재 180여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는데 회원사 간 업무교류와 정보제공, 기업과 소비자단체·행정기관과의 상호협력 및 이해증진을 통해 소비자의 권익보호와 고객지향적인 기업문화 창출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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