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GS건설, 깜짝실적 발표에 급등세

[프라임경제] GS건설(006360)이 1분기 깜짝실적을 발표하며 장 초반 급등세다.

9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GS건설은 전일 대비 14.14% 오른 3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6일 GS건설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44.75% 증가한 380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1073억원으로 15.05% 늘었다.

이에 대해 박형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일회성 이익이 발생하는 경우 대부분의 건설업체가 실적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잠재 손실에 대한 처리를 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해외 손실 처리가 없었다"며 "이는 "현재 진행 중인 현장에서 추가 손실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베트남 등을 중심으로 해외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주택 부문 이익이 견조한 상황에서 해외부문 실적에 대한 신뢰가 회복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