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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상위 30대 기업, 지난해 영업익 평균 2조6669억원

SK이노베이션, 직원 1인당 영업이익 가장 높아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8.04.09 10:03:37
[프라임경제] 국내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 직원들이 지난 한 해 동안 1인당 평균 2억2700만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공개한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금융사 제외)의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1인당 영업이익은 공시된 전체 직원수 대비 영업이익(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산출했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가장 높은 기업은 10억5896만원의 'SK이노베이션'이었다. 

다음으로 △롯데케미칼 7억6539만 △GS칼텍스 6억6727만 △SK하이닉스 5억6983만 △SK에너지 5억1744만 △현대글로비스 4억4735만 △S-Oil 4억1948만 △SK텔레콤 3억7744만 △삼성전자 3억4933만 △한국가스공사 2억3543만원 등이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최근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정유사들이 1인당 영업이익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1억원 이상인 기업은 16개사(53.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조사대상 30개 기업의 2017년 영업이익 평균은 2조6669억원이었다. 가장 많은 영업이익(별도 재무재표 기준)을 낸 기업 1위는 지난해 자체 최고 실적을 달성한 '삼성전자'로 34조8570억9100만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이어 △SK하이닉스 13조3407억9100만원 △포스코 2조9024억5300만원 △롯데케미칼 2조3665억8400만원 △LG화학 2조2932억2900만원 △현대자동차 2조1634억4700만원 △GS칼텍스1조9484억3900만원 △SK이노베이션 1조7091억6900만원 △SK텔레콤 1조6977억900만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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