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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초등 신입생 가방에 교통안전 반사카드 장착"

'교통안전 문화 확산' MOU 체결…2020년까지 총 60만명 지원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8.04.09 13:52:04

[프라임경제] 기아차가 도로교통공단 및 (사)한국자원봉사문화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기아자동차(000270)는 9일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곽용선 기아차 이사대우, 박길수 도로교통공단 교육본부장, 정희선 한국자원봉사문화 사무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아차는 도로교통공단 및 (사)한국자원봉사문화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곽용선 이사대우 △정희선 사무총장 △박길수 교육본부장. ⓒ 기아자동차

기아차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통안전 반사 카드 '그린 라이트 카드(Green Light Card)'를 배포하고,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 앞장설 예정이다.

기아차는 초등학교 저학년 교통사고율이 높게 나타나고, 어린이 교통사고 대부분이 보행 중에 발생한다는 사실에 착안해 지난해 새롭게 '그린 라이트 카드 캠페인'을 시작했다.

가방에 부착하는 그린 라이트 카드는 자동차 전조등을 반사해 초등학생들이 운전자 눈에 잘 띄게 해 움직이는 안전 표지판 역할을 수행한다.

기아차는 지난 한 해 그린라이트 카드 6만여개를 제작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사업장 주변 215개 초등학교 1·2학년생 가방에 달아준 바 있다. 올해부턴 초등학교 신입생을 중심으로 오는 2020년까지 3년간 매년 20만명씩 총 60만명에게 그린 라이트 카드를 달아줄 계획이다.

그린 라이트 카드는 오는 18일까지 그린 라이트 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학교별 안전교육 담당교사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기아차 관계자는 "그린 라이트 카드 캠페인을 통해 초등학교 신입생을 비롯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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