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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JYP엔터 '트와이스' 수익화 단계 진입"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8.04.10 08:44:10

[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10일 JYP엔터(035900)에 대해 트와이스의 수익화 단계 진입으로 실적 상승세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6000원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JYP엔터는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한 1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음원·음반 매출액과 광고·출연료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1분기 주가가 73.4% 상승한 영향으로 주식보상비용이 발생할 예정이다.

또한 판관비가 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9% 증가해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1.4%P 축소한 6.0%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1% 늘어난 1340억, 영업이익은 42.5% 증가한 277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산된다.

한경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트와이스의 일본 아레나 투어, G0T7의 월드투어가 반영될 예정"이라며 "올해 콘서트 매출액은 21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5%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PM, GOT7에 이은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본격적인 수익화도 2019년 이후 가능할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트와이스의 예상보다 빠른 수익화 단계 진입, 스트레이 키즈의 데뷔로 강화된 보이그룹 라인업이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이어 "하반기 중국시장을 타깃으로 한 신인 보이그룹 보이스토리, 2019년에는 신인 걸그룹 1팀이 데뷔할 계획"이라며 "다각화된 라인업으로 향후 2~3년간 높은 실적 상승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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