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한화투자증권, 랩어카운트 '다이나믹 G2랩' 출시

 

백유진 기자 | byj@newsprime.co.kr | 2018.04.11 10:58:35
[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권희백)은 미국·중국 상장 주식에 투자하는 랩어카운트 상품 '다이나믹 G2랩'을 출시한다고 11일 알렸다.

다이나믹 G2랩은 쿼드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고 있는 △IT △헬스케어 △소비재 업종의 미국과 중국 기업 중 향후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 투자하는 상품이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이 4차혁명을 주도해 세계경제의 혁신과 소비 성장을 이끌어가고 있어 차별화된 투자기회가 될 것"이라며 "해외주식에 직접투자하기 때문에 해외투자펀드와 비교할 때 절세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원이며 미국·중국·홍콩 현지통화인 달러·위안·홍콩 달러화로 별도 환헤지 없이 투자한다. 수수료 유형을 다양화해 선택권을 넓혔으며 계약기간 중 중도해지와 추가입출금이 가능하다는 것이 한화투자증권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한화투자증권은 주가연계증권(ELS) 수익구조를 복제ž운용하는 '델타랩' 출시도 준비 중이다. 이 상품은 주가가 하락하면 주식 편입 비중을 늘리고 주가가 상승하면 주식 비중을 축소하는 '변동성매매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운용 기간은 3년이며 기간 중 목표 수익률 구간에 도달 시 안전자산으로 전환되는 주식형 상품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운용자산 종류에 따라 1000만원과 5000만원으로 이원화했다.

이 관계자는 "ELS 배당수익은 과세대상이지만 델타랩은 주식으로 운용돼 매매차익이 비과세돼 실질수익률면에서 유리하며 금융소득종합과세 부담에서도 자유로워 거액자산가(HNWI)의 ELS투자 제약을 해소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김선철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실 상무는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하는 다양한 상품을 공급해 차별화된 투자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금융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투자상품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