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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자회사, 7월 MRO전문업체 설립 위한 채용 시작

정비지원부터 해외구매까지 70여명 채용…18일까지 원서접수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8.04.11 14:48:27

[프라임경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047810) 자회사인 한국항공정비주식회사(가칭)에서 상·하반기에 걸쳐 70여명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정비지원 △정비직접 △품질·검사 △해외구매 부문이며 상반기 경력직 30여명 규모로 진행된다.

KAI는 지난해 12월 정부지원 항공정비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오는 7월 항공 MRO전문업체 설립을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는 항공MRO 전문업체가 없어 연간 약 1조원 규모의 정비를 해외 항공MRO 업체에 의존해왔다.

원서접수는 4월10일부터 18일까지며 잡코리아·커리어 등 전문 채용포털 사이트에서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서 접수, 서류전형, 면접전형(인성·실무)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5월초에 발표한다.

한국항공우주 관계자는 "상반기 채용 인력은 항공 MRO전문업체 설립과 안정적인 MRO 사업 안착에 큰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수한 항공정비 인력 확보를 위해 입사 후 선진업체 해외연수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경력을 포함해 신입사원도 30여명의 추가 채용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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