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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여수공장, 지역 청소년 500여명 후원 펼쳐

저소득층에 3000만원 상당 여성 위생용품 후원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18.04.11 16:36:53

LG화학 사택부녀회와 관계자들이 '꿈을품다 희망박스'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화학 여수공장

[프라임경제]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민경호 상무)은 10일, 여수지역 저소득가정 여성 청소년 500명에 여성 위생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꿈을 품다 희망박스'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LG화학 안산사택에서 실시된 전달식에는 LG화학 사택부녀회, 여수시 및 쌍봉종합사회복지관 등 기관에서 총 40여명이 참여해 약 3000만원 상당의 LG생활건강 여성 위생용품을 개별 택배 포장해 저소득가정 500명의 여학생들에게 전달한다.

희망박스 선정대상은 중위소득 80% 이하 가정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여기에 기초생계·의료급여 대상자는 제외되고, 전달방식은 감수성이 예민한 나이대의 학생들이라는 것을 고려해 직접 전달하기 보다는 개별 택배로 전달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 행사는 사회적 관심에도 불구하고 가정형편으로 여성 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실시됐다. 이를 통해 저소득 청소년의 여성 위생용품 구입에 따른 경제적, 정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희망박스 선물을 받고 예민한 시기의 사춘기 청소년들의 정서적 어려움 해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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