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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퍼레이션, 태국 컨택센터 기업 '원투원'과 아시아 시장 진출

아시아 BPO 비즈니스 얼라이언스 연합 설립 가시화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8.04.11 18:35:49
[프라임경제] ICT 기반 컨택센터 전문기업 한국코퍼레이션이 태국 컨택센터 전문기업인 One to One PLC(이하 원투원)와 손잡고 아시아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6일 서울 중구 한국코퍼레이션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현겸 한국코퍼레이션 대표(오른쪽)와 원투원 수칸야 베니차크밤 대표(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코퍼레이션


한국코퍼레이션(050540 대표 김현겸)은 지난 6일 한국코퍼레이션 본사에서 태국 1위 컨택센터 업체인 원투원(대표 수칸야  베니차크밤, Sukanya Vanichjakvong)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국코퍼레이션 김현겸 대표, 백선자 전무, 김영 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원투원 Sukanya Vanichjakvong 대표, Sasakorn Suppatkul 부사장 및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사는 한국과 태국의 컨택센터 수요 정보를 수시로 교환하고, 상대국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와 매출 증대를 위해 협력하게 됐다. 

또한 아시아권역을 대상으로 하는 컨택센터 중심 BPO 사업자 모임인 'Association of Contact Center Alliance Members (ACCAM), 에이캠 이라는 비즈니스 얼라이언스'(가칭)를 출범시키기로 합의하고 국가별, 컨택센터 사업자별로 상이했던 운영 프로세스, 솔루션, 서비스 퀄리티 관리 등을 국제적으로 표준화해 나가기로 했다.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BPO 사업자 간 국제표준화가 완료되면 서비스 제공자와 사용자간 커뮤니케이션이 용이해져 사업효율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체 개발한 컨택센터 전용 어플리케이션과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7000만 태국 시장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추진해온 아시아 BPO 기업 얼라이언스에 태국 1위 기업이 참여하게 돼 공식 설립이 가시화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시아 지역 동맹구축(1단계)이 완료되면 전 세계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혔다.

BPO 비즈니스 얼라이언스는 회원사간 정보공유, 공동마케팅, 공동운영, 공동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 영업범위를 확대하고, 사업 리스크를 줄일 수 있게 하는 BPO 기업간 동맹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스타얼라이언스, G6얼라이언스 등이 있다. 

한편, 원투원은 태국 상장기업으로 약 25%의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에어아시아, 타이항공을 비롯한 항공운수기업과 씨티은행, 펩시콜라 등 유수 글로벌 기업들의 컨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원투원의 모회사인 SAMART 그룹은 통신, 방송사업 등 18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기업으로 산하에 4개의 상장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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