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시 우리의 북측 접촉에 이어 미·북 정상회담을 5월 말 내지 6월 초 추진할 예정이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이 협력과 정보 공유에서 긴밀히 움직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 실장이 지난 11일 비공개로 미국 워싱턴 방문을 위해 출국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 실장은 (11일) 미국으로 떠났다"고 말했다. 그는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을 만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정 실장은 볼턴 보좌관과 통상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내용인 남·북,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서로 의견을 구하고 조율할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