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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신세계, 면세점 기대감에 목표주가↑"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8.04.12 08:58:30

[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12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면세점 기대감을 필두로 주가가 우상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8% 상항햔 45만원을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신세계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1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4% 증가할 전망이다.

실적 개선의 주된 요인은 면세 부문으로 꼽힌다. 면세 부문은 작년 1분기 19억원 영업적자에서 1분기 80억원 수준의 이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1조9915억원이 예상된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면세 부문 총매출액은 50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8%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1월 오픈된 T2점 매출액은 353억원으로 산정했으며 1분기 명동점 일 평균 매출액은 53억원으로 반영했다"고 말했다.

특히 신세계는 지난 3월30일 이마트 산하 인천공항 T1과 부산 시내점을 인수해 4월3일 합병을 결의했다. 2분기부터 전 신세계 면세점이 신세계로 반영된다.

박 연구원은 "명동점 일평균 매출액 상승 뿐 아니라 2분기 이후 신규점 반영에 따른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면세 부문의 고성장세 유지와 면세점 비교 대상 업체 대비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 투자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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