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남북정상회담 원로자문단 오찬간담회에 참석, 이 같이 말했다. 임 명예이사장은 "한반도에 전쟁 위기설이 휩쓸고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던 엄혹한 시기에 전쟁과 군사적 행동에 결연히 반대하며 평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흔들림 없는 노력을 경주해 왔다"고 문 대통령의 행보를 높게 평가했다.
그는 남북정상회담 원로자문단의 단장을 맡고 있다. 아울러 김대중 정부에서 대통령 외교안보수석과 국가정보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제1차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킨 주인공으로 이번 언급은 회담 추진 과정에 대한 무게감 있는 발언이라는 평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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