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우리모두뉴스] 갑자기 살이 빠지거나 살이 찌는 것, 무좀과 관계 있다고?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8.04.14 17:18:22

[프라임경제] 무좀이라는 병은 우리의 목숨을 앗아가는 병은 아니지만, 한번 무좀에 걸리면 빨리 낫지 않는 병이에요.

특히 다른 사람이 알게 되면 안타까워 하기보다 '더럽다'고 피하고, 자기 발을 깨끗하게 관리하지 못해서 생겨진 생각을 갖게 하는 병인데요.

몸무게가 늘어나거나 줄어들때 무좀이 생길수가 있어요. ⓒ 네이버 블로그

무좀은 피부에 사는 세균이 발 피부의 껍질을 병들게 해서 발생하는 곰팡이 병이래요. 이러한 무좀은 무좀에 걸린 사람들과 피부가 닿이거나 수영장, 공중목욕탕의 발수건, 신발 등을 통해 옮을 수 있는데요.

특히 발이 축축한 환경에 오래있거나 당뇨병, 만성질환(오랜 기간 동안 낫지 않고 계속 다시 생기는 병)이 있는 경우, 걸어 다니면서 피부의 상처를 통해 옮을 수도 있대요.

무좀은 대부분 피부가 허옇게 말라서 갈라지며 피부의 껍질이 벗겨지기도 하는데요. 땀이 많이 나면 좋지 않은 냄새가 나기도 하고 때로는 많이 가려울 수도 있어요. 

특히 손톱이나 발톱의 무좀은 남에게 옮길 수 있어요. 처음의 병의 형태는 크게 심각하게 느껴지지 않아요. 손톱과 발톱의 겉으로 보여지는 증상 말고는 나타나는 병이 없기 때문에 의사에게 가서 서 치료를 받는 때가 늦어져 무좀이 빠르게 번지는 경우가 많대요. 

손톱과 발톱의 무좀이 생길 수 있는 사람은 우선 당뇨병에 걸린 사람, 다른 병에 쉽게 걸릴 수 있는 '면역력'이 낮은 사람, 손과 발이 하얗게 되는 병을 앓고 있는 사람, 나이가 많은 사람, 몸이 뚱뚱한 사람 등이 있어요.

그리고 무좀이 사람의 몸무게가 갑자기 줄어들거나 갑자기 늘어나는 것과 관계가 있대요. 

한편, 2016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손톱과 발톱의 무좀으로 병원에 찾아온 환자수는 118만명 정도라고 해요.

특히 발가락의 가려움을 느끼는 나타나는 '피부 무좀'과 다르게 손발톱 무좀은 아플 때 나타나는 상태나 모양이 거의 보이지 않아요. 그래서 손발톱을 파고 들어가 살기 때문에 피부 각질에 생기는 일반 무좀보다 치료도 힘들어요.

그래서 전문가들은 일반 무좀과 손발톱 무좀을 잘 구분해야 하고 그럴려면 검사를 잘 해봐야 한다고 충고해요. 검사를 할때는 곰팡이 일종인 '진균 감염'이 됐는지를 조사해야 해요. 균의 종류에 따라 치료약이 다르대요.


약으로는 바르는 것도 있고 먹는 약도 있대요. 어떤 경우든 3개월 이상 꾸준히 치료해야 해요. 다만 약에 과민 반응이 있거나 만성질환자, 임산부는 투약해서는 안되겠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강지현(고양국제고 / 3학년 / 19세 / 경기도)
김진주(대구호산고 / 2학년 / 18세 / 대구)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김민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4세 / 경기도)
송창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3세 / 서울)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