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위지트(036090)가 자회사 상장 기대감에 급등세다.
13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위지트는 전일 대비 9.12% 오른 1855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한국거래소는 상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위지트의 자회사 파워넷의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알렸다. 위지트는 파워넷의 최대주주로 지분 39.4%를 보유하고 있다.
파워넷은 SMPS(전력변환장치) 제조회사로 작년 매출액 1226억원, 영업이익 72억원을 시현했다. SMPS는 디스플레이, 생활가전, 프린터 등 다양한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필수부품이다.
위지트 관계자는 "파워넷은 빠른 시일 내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오는 6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장을 계기로 유연한 자금조달 통로를 확보해 현재 추진 중인 태양광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 IoT기반 스마트그리드 등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 진출에 순항이 예상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