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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 장애인 운동선수 36명 고용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 통해 사회적 책무 이행

조규희 기자 | ckh@newsprime.co.kr | 2018.04.13 14:14:50
[프라임경제] 한국고용정보(대표이사 손영득)는 13일 스포츠마케팅사인 갤럭시아에스엠(대표이사 심우택)과 '장애인 운동선수 추천 및 지도교육' 계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운동선수 36명을 고용했다.

한국고용정보는 13일 36명의 장애인 운동선수와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 한국고용정보


이날 근로계약식에 참여한 장애인 운동선수 36명은 향후 한국고용정보 소속 운동선수로 활약하게 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일정 소속 없이 악조건 속에서 운동해야 했던 장애인 운동선수 36명은 한국고용정보의 일원으로 소속감을 갖는 것은 물론, 일정한 급여를 받게 돼 보다 안정적 여건에서 운동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근로계약식에 참석한 박신옥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한국고용정보에서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줘 감사하다"며 "이를 계기로 장애인 체육이 더욱 발전하기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국고용정보는 지난 1998년 외환위기 당시 정부와 KBS가 일자리창출 캠패인을 기획·진행하면서 설립한 기업으로 언제나 공공이익에 부합한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중이다. 지난해 705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2017년 말 기준 4017명 직원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민간기업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지역산업진흥 유공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 역시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장애인 복지 향상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는 한국고용정보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손영득 대표는 "장애인 고용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평창 패럴림픽을 계기로 높아진 장애인 운동선수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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