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 증거 확보, 정밀 타격 지시"

2018-04-14 10:54:19

[프라임경제] 미국이 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 사용 증거가 있다며 이를 근거로 시리아 정부를 겨냥한 군사 공격을 결정했다. 

13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한 증거가 있다"며 "화학무기와 관련된 곳에 정밀타격을 명령했다"고 말했다.

또한 "프랑스와 영국의 군대와의 합동 작전이 지금 진행 중"이라면서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을 가리켜 "괴물의 범죄 행위"라고 맹비난했다. 

미국 정부는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러시아의 주장에 대해서는 '거짓'이라고 일축했으며 화학무기 공격의 배후로 시리아의 바사르 알 아사드 정권을 지목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과 대변인은 "우리는 시리아가 책임이 있다는 매우 강한 확신이 있다"며 "러시아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말했다. 

미국 국무부도 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증거를 '매우 높은 수준의 확신'을 갖고 확보했으며 공격에 쓰인 화학물질의 정체를 확인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우리는 지난 7일 발생한 공격과 같은 형태의 무기를 가진 나라는 시리아 같은 특정 국가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CNN 방송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군사 작전이 현재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으며 시리아 국영 TV는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와 주변 지역에 대한 공습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추민선 기자 cms@newsprime.co.kr

<저작권자 프라임경제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프라임경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