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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덱스터, 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 정책 수혜 예상"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8.04.16 08:56:14

[프라임경제] SK증권은 16일 덱스터(206560)에 대해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 정책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덱스터는 촬영 불가능한 장면을 구현해내기 위한 시각적 특수효과 기술인 VFX(Visual Effects) 전문 기업이다.

15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대형 VFX 스튜디오로 최근 사후 세계를 다룬 영화 '신과 함께'의 흥행과 함께 기술력이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 관광·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정책을 통해 'K-문화'의 전세계적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 3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발표한 세부안을 살펴보면 4차 산업혁명 시장 선점을 위한 AR/MR 등 차세대 기술 기반 콘텐츠 제작 지원 방안이 담겨 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VFX기술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질 가능성이 높고 국내 최고 VFX 기술력을 보유한 덱스터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중 갈등 완화로 인한 기대감도 크다. 지난해 사드 배치 후폭풍으로 인한 한한령은 중국향 매출 비중이 높았던 덱스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나 연구원은 "중국 시장 내에서 매우 독보적인 VFX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VR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영화 외 콘텐츠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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