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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민 100명 중 66명 실손보험 가입…손해율도 감소

16일 금감원 발표…손해율도 전년比 9.6%포인트 하락

김수경 기자 | ksk@newsprime.co.kr | 2018.04.16 10:24:55
[프라임경제] 지난해 개인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에 가입한 국민이 66.0%를 돌파했다. 

16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작년 말 개인 실손의 보유계약은 3419만건을 전년 말보다 2.6% 증가했다. 

현재 국민들이 가입한 실손보험 중 81.5%는 손해보험사의 상품이다. 그러나 이는 하락한 수치다. 표준화 이전 상품의 높은 보험료 탓에 해약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작년 4월 판매 개시된 신실손 보유계약은 168만건, 노후실손은 2만9000건 팔렸다.

위험손해율은 전년보다 9.6%포인트 내려간 121.7%였는데, 발생손해액의 증가가 위험보험료보다 상대적으로 둔화된 데 기인된 덕분이다. 

자기부담금이 없는 표준화 전 실손(2009년 10월 이전)의 손해율은 131.5%로 표준화 실손(116.5%)보다 높다. 신실손보험의 손해율은 판매 초기이기 때문에 58.6%다. 

이와 관련, 박동원 금감원 보험감리국 팀장은 "올해의 경우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추진에 따라 실손보험의 손해율 개선이 예상돼 보험료를 인상하지 않았다"며 "비급여 항목의 급여화 일정 등에 따른 손해율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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