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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수산물 쿠킹클래스' 운영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8.04.16 15:18:26

[프라임경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우리 수산물 소비를 촉진시키고, 학생들과 군 장병들에게 영양가 높고 맛있는 수산물 조리법을 홍보하기 위해 '수산물 쿠킹클래스'를 1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쿠킹클래스는 학교와 군에 근무하는 영양사와 조리사 등 급식 관련자 약 1500명을 대상으로 하며, 4월부터 11월까지 23회에 걸쳐 운영된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고등학교 요리 동아리 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해 수산물 소비 저변을 넓히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학교 영양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쿠킹클래스에서는 생선 비린내, 가시제거 등에서 학생들이 느끼고 있는 불편함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수산물 조리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군 장병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쿠킹 클래스에서는 군부대 수요를 반영해 코다리, 썰은 전복 등 신규 수산물에 대한 조리법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 생산이 많이 되고 있는 갈치에 대한 조리법(갈치단호박조림 등)도 추가해 국산 갈치에 대한 소비 촉진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수협중앙회는 국방부와 협의해 쿠킹클래스를 운영할 군 부대를 최종 확정(육군종합군수학교 1회, 군수학교 8회, 야전부대 7회)해 세부 일정을 협의 중에 있다. 학교 영양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쿠킹클래스는 대한영양사협회를 통해 17일부터 25일까지 신청자를 받아 약 200명을 선정·통보할 계획이다.

정도현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대량으로 급식이 운영되는 학교와 군 부대를 대상으로 쿠킹클래스가 운영되기 때문에 우리 수산물에 대한 홍보효과가 크며, 이는 수산물 소비 촉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쿠킹클래스 운영을 확대해 맛 좋고 건강한 수산물 조리법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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