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서산시는 오는 19일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내 복합중증외상치료의 권위자인 이국종 교수(아주대 권역외상센터장)를 초청하고 제54회 서산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세상은 만만하지 않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강연에서 이 교수는 국내 중증 외상의료체계 구축의 필요성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 교수는 2011년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주얼리호를 구출하는 과정에서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과 지난해 판문점 총격사건으로 귀순하다 부상당한 북한군 병사를 치료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제11회 포니정 혁신상, 제3회 창조인상 사회부문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해군홍보대사로도 위촉됐다.
식전행사로 시 사회복지과에 근무하고 있는 임정흠 주무관의 피아노 독주 공연이 펼쳐지며, 서산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