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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시당 '우여곡절' 재심사 통해 기초단체장 공천 재개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8.04.16 23:09:46

[프라임경제] 16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오는 6.13 지방선거 공천 일정이 재개했다.

부산시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황호선, 이하 공관위)는 앞서 7일 발표한 기초단체장 공천과 관련해 논란이 됐던 후보적합도 여론조사 미실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14~15일 기초단체장 복수신청 지역에 대한 후보적합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부산시당은 "후보적합도 조사는 중앙당이 선정한 조사기관에 의뢰해 엄정하게 이뤄졌다"며 "조사결과를 반영한 공천심사를 오는 18일까지 기초단체장 공천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12일 부산시당은 공천심사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지침인 '후보적합도 평가 여론조사'를 미실시했으며 '온라인시스템' 대신 수기방식으로 심사한 것이 드러나 중앙당 직권조사단에게 공천재심사 통보를 받았다. 

이에 황호선 공관위원장은 "중앙당이 선정한 조사기관을 통해 해당지역 후보자 전원에 대한 여론조사를 마쳤다"며 "18일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공정한 심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당은 이번주 중으로 상무위원회를 열어 공천관리위원회 심사결과를 토대로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자 등을 최종 결정한 뒤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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