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북미 유저 간담회서 '메이플스토리2' 진출 예고

CBT 일정 최초 공개…'메이플스토리M' 연내 출시 계획 발표

[프라임경제] 넥슨(대표 이정헌)은 자사 인기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북미 유저 간담회에서 '메이플스토리2'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일정과 북미 진출 계획을 공개했다고 16일 알렸다. 

ⓒ 넥슨

지난 14일 미국 LA 할리우드에 위치한 폰타 극장에서 열린 '메이플스토리페스트'에는 540명의 유저와 '메이플스토리' '메이플스토리2' '메이플스토리M' 개발진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트위치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메이플스토리2' 콘텐츠 소개 및 다음 달 9일부터 시작되는 CBT 일정을 깜짝 공개하며 북미 론칭을 예고해 현장을 찾은 유저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 '메이플스토리'의 글로벌 서비스 히스토리를 담은 인포그래픽 공개 및 여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하고 개발팀 질의응답 및 '코스튬 플레이' 퀴즈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아울러 지난 1월 글로벌 시범 테스트를 마친 모바일게임 '메이플스토리M'의 북미 서비스 계획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배정일 해외메이플 디렉터는 "'메이플스토리'를 즐겨주는 북미 유저들을 직접 뵙게 돼 뜻깊다"며 "기존 게임은 물론 새롭게 선보이는 모든 '메이플스토리' IP 타이틀을 통해 지속적으로 좋은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