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사업자 "체감경기, 작년보다 '악화'…채용 계획 없다"

2018-04-17 10:45:56

- 인터파크아이마켓 자사 사업자 회원 790명 대상 설문조사 진행

[프라임경제] 1인당 국민 총소득(GNI) 3만달러 시대가 코앞이지만 실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사업자들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인터파크아이마켓에 따르면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자사 사업자 회원 790명을 대상으로 '2018년 1/4분기 중소사업자 체감경기' 관련해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53%가 전년 동기 대비 체감경기가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또한 36%는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 호전됐다고 답한 비율은 11%, 체감경기에 대한 전반적인 긍·부정적 시각이 비교적 팽팽한 것으로 집계됐다.

▲ⓒ 인터파크아이마켓


이러한 설문 결과는 최근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BSI) 전망치가 기준점인 100을 밑도는 96.3을 기록한 대기업 체감경기와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분석이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58.8%) △제조업(51.6%) △도소매업(50.4%) △건설업(49%) 등으로 체감경기 악화 비율이 높다고 파악됐다. 또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한 서비스업 종사자들의 체감경기가 가장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체감경기 관련해 중소사업자들이 느끼는 주요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경기 침체(34%)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으며 인건비 상승(29%), 원·부자재비 상승(1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1/4분기 체감경기의 영향으로 설문 응답자의 65%는 이탈 인력 보강 외에 올해 신규 인력 추가 채용 계획이 없다고 답했으며 사업 확장 계획이 없다고 답한 비율 또한 68%였다. 

추민선 기자 cms@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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