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14년 4월16일은 국가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최고 권력자 내지 목민관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할 경우 어떠한 참사가 벌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비판했다.
이어 "광산구청장이 되면 가장 먼저 구민의 안전망시스템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하고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구민들이 입을 수 있는 작은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제도와 체계를 만들겠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국가폭력은 3·15, 4·19, 5·18과 같은 정치적인 사건을 통해서만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세월호 참사와 같이 일상적인 삶 속에서 무능한 지도자와 잘못된 시스템에 의해서 큰 인명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에 임 예비후보는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종적으로 책임지는 구청장은 평소 사회적 안전망과 제도적인 시스템을 점검해서 유사시에 즉각적으로 대응해서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행정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