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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대통령상 복원 '확정'

 

윤승례 기자 | aldo2331@naver.com | 2018.04.17 11:48:21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공연 모습. ⓒ 전주시

[프라임경제]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의 판소리 명창부 장원에게 주어졌던 대통령상 복원이 확정되면서 올해 전국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발판이 마련되고 국악 분야 국내 최고권의의 명성도 되찾을 수 있게 됐다.

문화관광체육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도 공연전통예술분야의 정부시상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3월 국가 공모사업인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원 확보한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는 판소리명창부 장원 대통령상 조기 복원마저 확정돼 성공적인 대회 준비에 나서게 됐다.

특히 지난 2016년 대사습보존회 이사의 심사비리와 보존회 내부다툼 등 일련의 사태 탓에 취소됐던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은 전주대사습놀이 조직위원회와 전주시 등의 노력으로 복원이 이뤄졌다.

실제 시는 어려움에 빠진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의 정상화와 명성회복을 위해 지난해 전주시장과 김명곤 전 문화부장관을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하는 조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조직위원회를 정비했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대통령상이 복원되면서 보다 많은 판소리 명창들과 우수한 인재들이 대회에 참가해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국내 국악 분야 최고권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회의 성공개최와 대사습놀이 권위회복을 위해 심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시민과 관광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를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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