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새로운 변화 위한 조직개편 작업 박차

기술개발센터 신설 '미래 기술과 서비스 개발 역할 확대'

[프라임경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16일 기술개발센터(Technical Development Center) 신설 및 그룹 애프터서비스부 총괄 임원 선임을 발표하는 등 새로운 조직 편성 및 임원을 선임하며 변화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신설된 기술개발센터는 PDI 센터팀과 내비게이션 기술개발팀으로 구성되며 향후 미래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차량 준법 확인 절차 강화를 위해 출고 전 점검(PDI, Pre-delivery Inspection) 센터 내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이와 더불어 디지털화 분야 핵심인 내비게이션 및 인포테인먼트 기술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센터장으로 임명한 이윤동 부사장은 32년간 자동차 업계에 몸담아온 전문가로 내비게이션 및 인포테인먼트 개발과 PDI센터 관련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애프터서비스부 총괄에 임명된 조기호 전무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와 한국GM, 기아차 등에서 근무하며 26년간 애프터서비스와 고객 서비스 분야를 담당한 전문가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최근 브랜드 간 기술 공유와 업무 환경 변화를 고려해 각 브랜드에 속해 있던 현장기술지원팀과 기술교육지원팀을 그룹 애프터서비스로 통합한 바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전문가 선임을 통해 딜러와 고객에게 보다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총괄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빠르게 변하는 자동차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변화 첫 걸음"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 상황에 적합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