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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난실 광산구청장 예비후보 "광산제품 개발유통 플랫폼 설립"

"광산주식회사 통해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18.04.17 14:50:44

[프라임경제] 윤난실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청장 예비후보(사진)는 17일 광산의 중소기업, 농민, 청년기업, 사회적기업이 생산하는 상품을 개발·지원하고 유통하는 플랫폼인 '광산주식회사'를 설립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윤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별도 독자적인 유통채널을 갖고 있지 못해 겪는 어려움 때문에 지역 생산제품의 다양성이 낮고 팔 물건이 부족한 악순환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지역을 대표하는 기념품이나 특산물이 딱히 없는 현실을 타개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여기 더해 "광산주식회사를 민·관의 공동출자로 설립(제3섹터 방식), 지역의 중소기업, 청년비즈니스, 사회적기업, 농업인, 예술인 등이 생산하는 메이드인 광산 제품을 유통하고 개발지원해 광산의 지역순환경제와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윤 후보는 "광산주식회사는 현재 농산물과 농가공품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평동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넘어서 광산만의 이야기와 색깔을 갖는 다양한 창의적인 디자인 상품이나 수공예품에 이르기까지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상품개발 지원과 브랜드 관리를 총괄해 담당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유동인구가 많은 광주송정역 같은 지역 내 공공거점에 매장을 운영하거나 정기 노천시장(마르쉐)을 개최해 제품 홍보와 판매에 집중할 것"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윤 후보는 "아이디어 단계의 개발프로젝트에 대해 시민들이 투자할 수 있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기능도 수행, 메이드인 광산 브랜드를 개발‧관리해 향후 관광업과 외식업까지 브랜드의 사용처를 확대하겠다"고 짚었다.

또 "장기적으로는 이 브랜드를 광산구를 대표하는 통합 지역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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