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우리모두뉴스] 대통령 "남한과 북한이 만나려면 국회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어요

정치상황 바뀌어도 서로 의견을 일치시키는 것은 계속

김성훈 기자 | ksh@newsprime.co.kr | 2018.04.30 17:27:00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월21일 "이번 남한과 북한의 대표자가 모여 의견을 나눈 합의문에는 지난 두 번의 회담에서 의견을 일치시킨 기본 내용을 담아서 국회의 허락을 받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어요.

문재인 대통령이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 네이버 블로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남한과 북한의 우두머리가 모여 회의를 하기 위해 준비하는 위원회가 2번째 전체회의를 연 자리에서 "남한과 북한의 회의에서 의견을 일치시킨 내용을 제도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어요.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의 허락을 받아야 정치상황이 바뀌더라도 남한과 북한이 함께 약속한 내용을 계속적으로 밀고나간다"고 강조했어요.

그러면서 "2007년 10·4 선언은 국민의 응원을 받았고 세계가 매우 칭찬했으며 유엔에서는 모든 사람이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지만 그 결과는 어땠는가"라며 "남한과 북한의 대표자가 모여 회의를 통해 의견을 일치시킨 내용을 행동으로 옮기려면 나라의 돈이 들어가는 만큼 반드시 국회의 허락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어요.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남한과 북한의 우두머리가 모여 회의한 것에 이어 북한과 미국의 대표자가 회의하는 것과 관련해 "남한과 북한의 평화를 이루는 것은 남한과 북한 사이의 의견 일치만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다. 미국의 보장이 있어야 한다"며 “그러려면 북한과 미국의 관계가 좋아져야만 한다"고 말했어요.

문재인 대통령은 "더 나아가 북한과 미국 사이가 경제적으로 서로 도와주는 단계까지 발전해야 한다"며 "준비위원회는 그런 목표와 희망을 가지고 회담 준비에 임해달라"고 말로 단단히 부탁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나현민(서울남정초등학교 / 6학년 / 13세 / 서울)
노경란(일반 / 58세 / 서울)
나정인(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4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5세 / 서울)
안태익(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9세 / 서울)
노경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3세 / 서울)
김태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3세 / 서울)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