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갑 재선거 '송갑석(50.4%) vs 박혜자(35.8%)'

[프라임경제] 광주서구(갑) 국회의원재선거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박혜자·송갑석' 후보와 민주평화당 김명진 후보 양자대결 시 더불어민주당(민주당) 후보들이 약 39~55%p 앞섰다.

정당지지도 역시 민주당이 79.8%의 지지를 얻어 4.9%에 그친 민주평화당을 16배가량 압도했다.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을 한 국회의원 후보적합도에서는 송갑석 후보가 50.4%의 지지로 35.8%에 그친 박혜자 후보를 1.4배 정도인 14.6%p 앞질렀다.

먼저 민주당 박혜자, 민주평화당 김명진 양자대결에서 박혜자 후보가 과반이 넘는 55.7%의 지지를 구하며 16.4%에 그친 김명진 후보를 39.3%p 여유 있게 따돌렸다. 기타/무응답은 28.0%.

민주평화당(박혜자 24.9% vs 김명진 64.1%) 지지층에서만 김명진 후보가 우위였고, 다른 계층에서는 모두 박혜자 후보가 크게 우세했다.

다음으로 민주당 송갑석, 민주평화당 김명진 양자대결에서는 송갑석 후보가 65.2%의 지지를 얻어 10.2%에 머문 김명진 후보를 55.0%p 넘어서며 격차를 더 벌렸다. 기타/무응답 : 24.6%.

민주평화당(송갑석 22.7% vs 김명진 57.9%) 지지층에서만 김명진 후보가 우위를 보였고, 다른 계층에서는 모두 송갑석 후보가 압도적이었다.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국회의원 후보적합도에서는 50.4%의 지지를 구한 송갑석 후보가 35.8%의 박혜자 후보를 1.4배 수준인 14.6%p 앞섰다. 기타/무응답은 13.8%였다.

대부분 계층에서 송갑석 후보가 선두를 달렸다. 송 후보는 △여성(51.8%) △40대(63.9%) △50대(51.0%) △1선거구(51.9%) 등에서 과반 이상 비교적 높은 지지를 얻었다.

박혜자 후보는 △50대(41.2%)와 △60대(39.5%) 등 중장년층에서 40% 내외의 지지로 비교적 선전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송갑석(52.0%) △박혜자(37.1%)로, 송갑석 후보가 14.9%p 앞섰다.

한편 이 조사는 '뉴시스'와 함께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지난 13~14일 이틀간 만 19세 이상 광주서구(갑) 주민 800명(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에게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올 3월 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6.3%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