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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오가닉티코스메틱, 사업 영역 확대 본격화"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8.04.18 08:38:32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18일 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에 대해 기존 유아용 제품 중심에서 영아용, 산모용 제품까지 사업 영역 확대가 본격화됐다고 분석했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차(Tea) 성분을 첨가한 친환경 유아용 화장품을 제조하는 업체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오가닉티코스메틱의 지난해 잠정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1975억원 영업이익 60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3.0%, 39.7%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1분기 예상실적(연결기준)은 원화기준 매출액 524억, 영업이익 1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9%, 59.0%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부터 출시한 영아용 제품 매출이 반영되면서 매출액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률이 개선돼 안정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특히 중국이 산아제한정책을 완하하며 신생아 수가 증가, 중국 친환경 영유아 화장품 시장이 연평균 24.1%의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지난해 2분기부터 기존 유아제품외에 영아용 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1라인은 유아용, 2라인은 영아용, 3라인은 산모용 제품의 시장수요를 보며 세부 일정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하반기 설비 투자, 연말 생산 인증 획득 후 내년 상반기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주가는 당사추정 2018년 기준 PER 3.3배 수준"이라며 "중국기업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이 관건이며 일부 부실기업 퇴출 및 2세대 기업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보임에 따라 투자심리는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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