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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예림당, 티웨이 항공이 이끄는 호실적"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04.18 09:01:24

[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예림당(036000)에 대해 티웨이 항공이 견인하는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1만3000원으로 8.3% 상향 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예림당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9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5% 늘어날 예정이며, 영업이익은 287억원으로 71.8%의 성장이 기대된다.

조용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체 매출액의 90.0%를 차지하는 관계사 티웨이항공이 실적을 견인하겠다"며 "주요 노선들의 수요 성장세에 힘입어 티웨이항공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7%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예림당의 올해 매출액은 7935억원, 영업이익은 758억원으로 각각 23.3%, 60.1%의 증가를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기재 확대와 견조한 항공 수요로 국제선 RPK(유상여객킬로미터)는 전년 대비 18.4% 성장하는 가운데 수익률은 9.4% 상승이 가능하겠다"며 "연말 기준 항공기는 24대로 5대의 추가 도입이 예정돼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여객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일본과 동남아 노선의 견조한 여객 수요 성장세는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국내 LCC 중에서 2번째로 높은 국제선 여객 성장세와 하반기에 예정된 티웨이항공의 상장이 부각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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