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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필 광산구청장 예비후보 "간섭없이 문화예술·마을사업 지원만"

마을활동가 선거 끌어들인 윤난실 예비후보 지적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18.04.18 11:10:56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임한필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청장 예비후보(사진)는 18일 문화예술·마을사업과 관련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겠다'며 윤난실 예비후보를 지적했다.

광산구 공익활동지원센터장을 역임한 윤 후보는 지난 5일 마을활동가들의 지지선언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문화예술의 창조성과 마을사업의 헌신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원자와 지원받는 자의 적정한 거리가 필요하기에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지원 원칙을 철저히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광산구청에서 2017년도에 문화예술 공모사업에 지출된 비용이 69개 사업에 총 45억7000만원으로 2010년에는 1개 사업에 5000만 원인 것에 비하면 9배 이상이 증가했다"며 "문화예술 지원사업비가 증가한 것은 대단히 긍정적이며 시대적 요구로서 향후에도 문화예술 및 마을활동 사업에 대한 지원은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후보는 "문화예술은 창작가의 자유로운 창의적 사고가 필요로 하고, 마을활동은 마을활동가들의 헌신성을 요구하는 것으로 두 분야 모두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로 하는 사업이다"고 짚고 "지난 시절 블랙리스트 등으로 국가권력이나 지방권력이 문화예술인들의 창작성을 훼손하고 줄 세우기를 시키고, 최근에는 선거에 마을활동가를 개입시키는 등 적절치 못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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